찬송 >95. 143. 242. 254. 280.287.301.303.305.310.323. 324.
338. 348. 370. 373 .384. 435. 522.95
성 경 히브리서 9:1-10 (신약361p)
제 목 그리스도의 제사장직
고후13:5>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히브리서 9장은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론보다
도 우월하신 그리스도의 피를 통한 더 나은 제사를 드리신 예수님의 우월하심에 대한 기록입니다
1-10절은 첫 언약의 지성소와 희생 제물에 대한 내용입니다
성막안의 모든 시설과 구약의 제사 제도에 관해 설명합니다. 구약의 제
사는 성막을 중심으로 행하여졌습니다. 성막 뜰이 있고 안에는 성소가 있고 휘장 뒤에는 지성소가 있습니다.
성소와 지성소를 휘장으로 가림막을 하여 성소에는 제사장이 들어 갈 수 있고 지성소에는 대제사장만이 일 년에 한 번 피의 제사를 드릴 때 에만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구약성경을 신약의 그림자라고도 합니다. 구약 곳곳에 예수 그리스도가
많이 예표 되어 있습니다
본문에 언급된 구약 성막에 관한 많은 성구들 중에서 특별히 지성소 안에 있는 세 가지 물건, 즉 만나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십계명 돌판을 가지고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 세 가지 물건들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만나가 되십니다.
<요 6:51>을 보면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며 누구든지 그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하늘에서 내려온 참된 만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먹었던 만나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의 말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만나는 이 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유월절을 지내고 탈출한 이후로 광야 40여 년 동안을 음식으로 먹었던 하얀 가루의 결정체였습니다.
이것은 아침에 나가면 들판에 하얗게 내렸다가 태양이 비치면 모두 녹아 없어지는 것으로 오래 저장할 수도 없어서 다음날까지 남겨 놓을 수가 없는 말 그대로 일용할 양식이었습니다.
이 양식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가고 난뒤에 그 땅에서 나는 곡식을 취하게 될 때까지 공급되었던 것입니다. 즉 만나를 출애굽 이후, 유월절 희생 이후 홍해를 건너서 애굽의 추격이 없어진 때부터 먹기 시작 했듯이 이 세상의 죄 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믿고 이전의 모든 삶의 방식을 버린 후 주어지는 우리 영혼의 양식인 성령의 인도와 힘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외형적으로는 지금도 성찬식을 통해서 주어지며 내용적으로는 성경 말씀을 통한 성령의 감화와 역사로 구체화됩니다. 또한 만나가 하루 하루 육적인 양식으로 필요 하듯이 성령님의 인도 하심으로 매일 매일 기도와 말씀을 통해 영적인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성령을 체험했다 해서 끝까지 성령 충만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매일 기도하며 더욱 경건한 생활 에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산 떡이라고 했습니다. 떡은 생명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만나는 생명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요5:39>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법궤안에 있는 만나는 예수님의 생명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예수 그리스도는 아론의 싹 난 지팡이십니다.
요5:46>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법궤 속에 들어 있는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왜 하필 이면 이 지팡이가 법궤 속에 들어 있는 것일까요? 차라리 모세가 홍해 가를 때 사용했던 지팡이가 더 낫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아론의 지팡이가 이적과 기적을 상징하는 모세의 지팡이보다도 더 큰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으로 대표되는 지도권에 불만을 품고 반기를 들었을 때(민 16, 17장)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별로 지팡이에 이름을 새겨 장막의 법궤 앞에 놓아서 싹이 돋은 지팡이의 임자가 중보자의 직무를 수행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돋았던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자만이 중보자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과거 대제사장만이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중보자였듯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며 중보자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는 많은 종교가 있어 나름대로의 구원을 말하지만 오직 예수로만 구원이 가능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났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생명 잃은 아론의 지팡이가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새싹을 피웠듯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하나 님의 능력에 의해 죽음에서 살아나셨습니다.
나이든 사람은 지팡이를 짚고 길을 갑니다. 아론은 싹난 지팡이는 중보자
의 의미도 있지만 지팡이는 길도 상징합니다. 지팡이가 나아 가는 곳이 바로 길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십계명 돌판이 되십니다.
십계명을 새긴 두 돌판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신앙과 도덕에 관한 근본적인 법으로서 모든 구약의 율법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이 두 돌판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고 어떻게 이웃과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 주는 가장 기본적인 법인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자신이 율법의 완성자로 오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십계명을 더욱 핵심적으로 요약하여 첫째는 하나님 사랑이며, 둘째는 이웃 사랑이라고 마 22:34-40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즉 사랑의 율법 을 우리가 지켜야 할 최고의 법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예수께서 이 법을 주시기만 했다면 그는 단지 지혜로운 현자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 사랑의 법을 주시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 법을 실제로 자신 의 죽음을 통해 실천하셨습니다. 이로 인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의 법을 주신 자이실 뿐 아니라 실천자로서, 우리의 모본으로, 법 그 자체가 되셨 습니다. 이상과 같은 법궤 속에 있는 만나 항아리와 싹 난 지팡이, 그리고 십계명 돌판은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이 세 가지 상징인 질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상징과 의미를 잘 알아야 겠습니 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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