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사도행전 장별이해(28)

감사하라 2020. 12. 26. 13:02

1. 사도행전장별 요약

제 1장- 예수의 승천과 성령 강림의 약속

제 2장- 성령의 강림과 役事

제 3장- 예루살렘 교회의 활동

제 4장- 교회에 대한 핍박과 성장

제 5장- 시련 속에서 성장하는 교회

제 6장- 예루살렘 교회의 조직과 부흥

제 7장- 스데반의 설교와 순교

제 8장- 이방 선교의 前兆

제 9장- 이방 선교를 위한 획기적 轉機

제10장- 고넬료 家의 성령 강림

제11장- 이방 선교에로의 發進

제12장- 헤롯의 교회 핍박과 하나님의 개입

제13장- 바울의 제 1차전도 여행(1)

제14장- 바울의 제 1차전도 여행(2)

제15장- 예루살렘 공의회

제16장- 바울의 제 2차전도 여행

제17장- 유럽으로의 복음 진출

제18장- 제 2차전도 여행을 마감한 바울

제19장- 바울의 제 3차전도 여행

제20장- 이방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권면

제21장-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바울

제22장- 유대인에게 변증하는 바울

제23장- 공회 앞에 선 바울

제24장- 벨릭스 앞에 선 바울

제25장- 베스도 앞에 선 바울

제26장- 아그립바 앞에서 선 바울

제27장- 로마로 향하는 바울

제28장- 로마에 도착한 바울

 

☞‘사도행전’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성령의 능력으로 땅 끝까지 전하는 제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입니다.

누가복음이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라면 사도행전은 예수님을 전하는 제자들의 이야기인 셈입니다.

저자 누가는 이 책의 첫머리에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누가복음)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1:1-2) 말하며 이 책이 누가복음의 연장선에서 기록되고 있음을 밝힙니다.

 

‘구조’는

예수님이 승천하면서 제자들에게 부탁한 말씀인 사도행전 1장8절의 ‘예루살렘, 온 유대, 사마리아, 땅 끝’이란 4개의 지역적 확장이 복음의 확장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즉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1-2장) 예루살렘과(3-5장) 온 유대와(6-7장),

사마리아와(8장)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9-28장) 까지의 내용이 그것입니다.

 

‘특징’은

이 책이 기독교 최고의 역사서란 점과 바로 위에 언급한 구조를 띄는 점

복음전파와 이에 따른 교회의 성장과정에 성령의 역사를 강조하는 점(성령행전) 그리고 바울의 선교활동을 비교적 자세히 기록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1장>예수의 승천과 성령 강림의 약속

(1:1-5) 누가는 이 책의 수신자인 데오빌로에게 먼저 쓴 글(누가복음)에 기록한 예수님의 사역과 가르침을 상기시키며 사도행전을 시작합니다.

전편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가르침을 기록했다면 이번 편에서는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기록하겠다는 암시입니다.

예수님은 승천하기 전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1:4-5) 분부합니다.성령의 역사를 통해서만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6-26) 그런데도 제자들은 여전히 유대적 사고에 매여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의 시야를 땅 끝으로 넓혀줍니다.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예수님이 감람원이란 산에서 승천한 후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120명 정도가 모여 기도에 전념합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제안으로 유다를 대신해 맛디아를 제비뽑아 세웁니다.

이때 베드로가 언급한 사도의 조건은 예수님의 공생애 목격자입니다.

 

<2장>성령의 강림과 役事

(2:1-13) 오순절에 다 같이 한 곳에 모인 120명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때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각 사람 위에 임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습니다.(주후 30년경) 그리고 이내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소동하였고 갈릴리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방언들 때문에 신기해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새술에 취하였다고 조롱합니다.

예수님이 승천하기 직전 약속했던 것, 요한복음 14장과 15장, 16장에서 약속했던 보혜사 성령이 마침내 임한 것입니다.

 

2:9-11오순절 당시 어느지방에 있던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왔는지 소개하고 있습니다.(그림참조)

여러군데서 왔다고 하지 않고 일일이 표기한 것은 이 지역들이 후에 실제로 초대교회가 활발하게 성장하는 중심지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각 지역의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십자가 복음, 부활)이 선포되어짐으로

그때까지 이스라엘 중심으로 이뤄지던 하나님의 구속사역이 셰계로, 모든 열방으 로 확장되게 됩니다.

 

(2:14-42) 베드로가 큰 소리로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때가 제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요엘 2장 28절에서 32절 말씀을 인용하며 이 사건은 구약에 이미 예언된 사건이고 또 주님이 공생애 기간에 누차에 말씀한 사실임을 밝히는 것입니다.

이어 그는 예수님의 공생애, 특히 십자가와 부활을 설명하고 이 모든 것이 구약에서부터 이미 예견되어 있던 일들이라고 강변합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이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37’)묻자 베드로가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답합니다.

이 말을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이 삼천 명이나 됩니다. 이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씁니다.

 

(2:43-47) 누가는 이 때 형성된 초대교회 공동체를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일어나게 되고 믿는 사람들은 서로 물건을 통용하며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다.’ 이렇게 산 결과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들을 날마다 더하는 일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3장>예루살렘 교회의 활동

(3:1-10)베드로와 요한이 제구시(오후3시)기도시간에 성전에 올라갑니다.

그때 성전의 미문에서 구걸하는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던 사람을 만납니다. 베드로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말하며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에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3:11-26) 이 일로 크게 놀란 솔로몬 행각에 모인 사람들에게 베드로는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이 아니라 너희들이 거부하고 죽인 예수, 그러나 하나님이 다시 살린 예수가 이사람을 성하게 했다’고 정확히 말합니다.

그러면서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리들도 그리한 줄 아노라’ 그러니 ‘회개하고 돌이켜 죄사함을 받으라’ 권면합니다.

 

*베드로의 설교는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공회원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을 비롯해 사도들에게 도무지 예수 이름으로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경고하지만 제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초대교회공동체엔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 헬라파 유대인 과부들이 히브리파 유대인들에게 소외를 당하는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사도들의 기도와 지혜, 성령의 도움으로 잘 극복합니다.

이 과정에서 일곱집사 같은 새로운 일꾼들이 세워지기도 합니다.

 

<4장>교회에 대한 핍박과 성장

(4:1-12) 베드로의 성전설교를 통해 오천명이 회심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주후31년경)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 그리고 사두개인들은 예수님 안에 죽은자의 부활이 있다고 가르치는 것을 싫어해 베드로와 요한을 잡아 가두고 공회앞에 세웁니다.

그리고 나면서부터 걷지 못했던 사람을 고친 일과 연관시켜 묻습니다.

‘너희가 무슨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7’)

베드로가 성령으로 충만해 답합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고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10’)

그러면서 예수님은 건축자들이 버린 돌인데 도리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설명하고(11’)

예수 외엔 다른 방법으로 구원받을 수 없다는 걸 강조합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12’)

(4:13-22) 공회원들은 베드로를 원래 학문이 없는 평범한 사람으로 알았다가 구약을 완전히 이해할 뿐 아니라 그걸 예수님에게 적용하는 것을 이상히 여겼습니다.

메시아인 예수님조차 배척했던 그들인데 하물며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에게 우호적이겠습니까?

냉담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공회원들은 제자들을 통해 나타난 표적 때문에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겨우내린 결정이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18’)는 것이었는데 이에 대해 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수 없다’(19,20’) 용기있게 말합니다.

예수님이 심문을 받을 때 여종 앞에서 극구 부인했던 베드로 십자가로 끌려가는 예수님을 먼발치에서 겨우 따라갔던 요한 이들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기에 이렇듯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을까요?

성령으로 충만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능력이 이들을 사로잡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으로서 살도록 이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4:23-31) 풀려난 베드로와 요한이 이 모든 일을 동료들에게 알리자

이들은 근래에 벌어진 일들을 이해하고 해석하며 한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자신들에게 이런 일이 왜 일어났는지 예수님이 왜 그렇게 가르쳤는지를 성령의 역사로 깨닫게 된 것입니다.

빌기를 다하자 모인 곳이 진동하며 무리가 다 성령의 충만을 입어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게 됩니다.

[성령을 받은후 사람의 모습과 생각까지도 바뀌게 됩니다.

둘러싼 상황은 그대로이지만, 성령을 받은 후 그 상황에 상관없이 이기고 나갈수 있는 담대함, 그리고 말씀으로 더욱 무장된 초대교회입니다.]

 

(4:32-37) 이들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것을 통용하는 공동체를 이룹니다.

사도들은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합니다. 한편 구브로 출신으로 레위인인 요셉이라 하는 바나바는 그의 밭을 팔아 그 값을 사도들의 발 앞에 둡니다.

 

<5장>시련 속에서 성장하는 교회

(5:1-11)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소유를 팔아 그 값중 일부를 사도들의 발 앞에 두는데

이것이 문제가 돼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차례로 죽습니다.

바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절반이나 바쳤는데도 하나님은 베드로를 통해 이 일을 공동체에 드러냅니다.

문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마음에 있던 정직하지 않는 동기였습니다.

베드로는 이들이 절반만 바친 것을 하나님을 속인 것으로 말합니다.

교회 공동체가 세워지는 초기에 있던 이 일은 모두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었습니다. 성경을 읽는 우리에게도 역시 하나님께 드리는 동기를 점검하게 하는 거울 같은 사건입니다.

 

(5:12-42’) 사도들을 통한 표적이 계속 일어납니다.

예수님이 행했던 일들이 그대로 사도들을 통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에 대제사장과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해 사도들을 잡아 옥에 가두지만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 ‘가서 성전에 서서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20’)는 명령을 듣고 오히려 복음을 가르칩니다.

사도들을 다시 잡은 공회원들이 이들을 핍박하지만 사도들은 전혀 굴복하지 않고 도리어 예수님의 주되심과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합니다.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우리는 이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30-32’)

이 말에 흥분한 공회원들이 사도들을 죽이려 하지만 백성들에게 존경받는 율법교사 가말리엘의 설득으로 채찍질하고 방면합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오히려 예수 이름을 위해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김 받는 것을 기뻐하며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가르치는 것과 전도하는 일을 그치지 않습니다.(41-42’)

 

☛묵상구절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묵상과 기도.

*우리의 땅 끝은 어디일까요?

사도행전은 땅끝을 향합니다. 복음이 전해질 마지막 지역, 마지막 민족, 마지막 사람을 향합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아야 할 게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잃어버린 자를 찾아 이땅에 오신 예수님의 목적이 마지막 사람을, 땅끝을 향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땅끝은 어디인지? 그리고 누구인지?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관계들, 가장 가까운 가족들 직장과 다음세대, 알고 있는 선교사님들의 사역지…

오늘 그곳을 향하길 원합니다. 그 사람을 떠올리고 기도하길 원합니다.

마음을 열고 손을 내밀어 기쁜 소식을 전하는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장>예루살렘 교회의 조직과 부흥

(6:1-7) 교회에 믿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자 크고 작은 문제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소외였습니다.

헬라파 유대인들(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과부가 구제에서 빠지자 히브리파 유대인들을 향해 원망하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사건을 계기로 열두사도는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전념하기로 하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백성에서 칭송을 받는 사람들인 스데반, 빌립, 브로고로, 니가노르, 디몬, 바메나, 니골라 이렇게 일곱사람을 뽑습니다.(주후 33년경)

 

(6:8-15) 스데반은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했는데 이를 싫어한 사람들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했다고 고발해 공회 앞에 섭니다.

 

*공회에 잡혀온 스데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되었음에도 계속해서 반역을 일삼았다고 일갈합니다.

특히 성전 중심의 맹목적인 신앙을 지적하며 외적형태나 신앙적 겉모습보다는 내적 중심이 중요하단 사실을 지적합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마음에 찔려 회개할 때와 달리 스데반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이를 갈며 그를 돌로 쳐 죽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박해가 일어나고 사도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유대와 사마리아로 흩어집니다.

그리고 흩어진 그곳에서 복음을 전합니다.사마리아에도 에디오피아 내시에게도 동일하게 생명이 전해집니다.사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으로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 예수님을 만나 회심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의 방향이 잘못 되었다는 걸 깨닫는 그는 즉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그리스도임을 전파합니다.

교회는 온 유대와 갈릴리 사마리아에 결쳐 든든히 서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믿는 사람의 수가 더 늘어납니다.

 

<7장>스데반의 설교와 순교

(7:1-53) 공회 앞에 잡혀간 스데반은 거짓증인들의 고발인 ‘나사렛 예수가 이 곳(성전)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율법)를 고치겠다고 말한 것’(행6:14)을 빌미로 사실여부를 추궁당합니다.

이에 스데반은 아브라함부터 시작해 요셉, 모세 그리고 출애굽 사건을 차례로 언급하며 하나님이 조상들을 어떻게 선택했고 구원했는지 또 어떤 언약을 맺었는지 말합니다.

더불어 하나님이 이렇게 은혜를 베풀었는데도 이스라엘은 불순종해서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금송아지를 섬기는 반역을 일삼았고

심지어는 약속의 땅에 정착해서도 계속되었다고 고발합니다.

 

이어 결정적으로 그들의 치부를 들춰냅니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52,53)

 

(7:54-8:1a’)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린 공회중에 앉은 자들은 스데반을 향해 이를 가는데 이때 스데반이 한마디 더합니다.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56’)

신상모독이라 여긴 그들은 일제히 달려들어 스데반을 돌로 쳐서 죽입니다.(주후 33년경)

이 때 사울이라는 청년이 돌로 치는 자들 중에 증인들의 옷을 맡는데

그는 스데반이 죽는 것을 당연시합니다.(행8:1a’)

 

<8장>이방 선교의 前兆

(8:1-3)이 사건을 계기로 예루살렘 교회에 큰 박해가 일어나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의 온 땅으로 흩어집니다.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웁니다. 사울은 교회를

잔멸하기 위해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깁니다.

 

(8:4-25) 저자 누가는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이 박해를 계기로 유대와 사마리아로 퍼져가고 있음을 전합니다.

마침내 복음이 사마리아를 향합니다.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데 그 중 빌립은 사마리아 성에서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주후 34년경)

빌립을 통해 더러운 귀신에 들렸던 사람 중풍병자, 걷지 못했던 사람이 낫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 중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로 내려와 회심한 사람들을 위해 성령받기를 기도합니다.

그러자 그들에게 성령이 임합니다. (8:26-40) 빌립은 주의 사자의 명령으로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광야 길에서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를 맡은 내시를 만나 이사야 두루마리를 해석해 주며 복음을 전합니다.

이에 내시는 세례를 받습니다.복음이 사마리아는 물론 이제 땅 끝까지 전해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보도입니다.

 

<9장>이방 선교를 위한 획기적 轉機

(9:1-19)사울은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기 위해 대제사장의 공문을 받아 다메섹으로 갑니다.

도중에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4-6’)

예수님의 음성을 들은 사울은 다른 사람의 손에 이끌려 다메섹에 들어가

사흘 동안 보지도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머물게 됩니다.(주후 35년경)

그때 주님은 아나니야에게 나타나 사울에 대해 설명하고 찾아가 안수하라고 명령합니다.

사울이 교회를 박해했던 사실을 알고 있던 아나니아가 의아해 하지만

주님은 ‘가라 이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15,16’) 말씀하며 보냅니다.

말씀에 순종한 아나니야가 사울을 찾아 안수하자 사울은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겨지며 다시 보게 됩니다.

 

(9:20-30) 이후 사울은 즉시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합니다.

사울의 갑작스런 변화에 사람들이 당혹스러워하지만 사울은 아랑곳하지 않고 복음을 전합니다.

사람들이 사울을 죽이기로 공모하지만 이를 잘 피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그는 바나바의 변호로 교회의 일원이 됩니다.

그러나 사울을 죽이려는 사도가 거세지자 교회는 사울을 그의 고향인 길리기아 다소로 피신시킵니다.

(9:31)교회는 점점 더 수가 많아지고 든든해집니다.

(9:32-43) 한편 베드로는 룻다에서 중풍병으로 침상에 누워있던 애니아를 치유하고 이어 병들어 죽은 다비다, 혹은 도르가라 하는 여 제자를 살립니다.이를 통해 욥바의 많은 사람들이 주를 믿게 됩니다.

 

<10장>고넬료 家의 성령 강림

(10:1-8) 베드로가 욥바의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머물고 있을 때 가이사랴에는 고넬료라 하는 이달리야 부대의 백부장이 있었는데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여 많은 사람을 구제하고 항상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제 구시(오후 3시)기도하는 시간에 하나님의 사자가 환상 중에 나타나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찾아가라고 명령하는 것을 듣고 이내 사람을 보냅니다.

(10:9-23) 이튿날 제 육시(정오)에 베드로도 기도하러 지붕에 올라갔다가 환상을 보는데 그 광경이 범상치 않았습니다.

보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안에는 유대인들이 불결하게 여기는 것들이 가득 있었고, 그것을 잡아먹으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베드로는 ‘속되고 깨끗하지 않은 것을 결코 먹을 수 없다’말하지만‘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는 음성이 이어집니다.

이런 일이 세번 연이어 있은 후 의아해 할 때 가이사랴의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도착하고 설명을 들은 베드로는 다음날 고넬료를 찾아갑니다.

 

(10:24-48) 베드로는 보통은 유대인이 이방인과 교제하지 않았다는 걸 말하면서 그러나 하나님이 아무것도 속되다 깨끗하다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부름에 응했다고 밝힙니다.

고넬료를 통해 자초지종을 들은 베드로는 하나님이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분이란 걸 깨닫게 됩니다.(34’,35’)

이어 베드로는 곧바로 죄사함의 복음과 부활을 전했는데 이 말을 들은 사람에게 성령이 내려오는 것을 목격하고 세례를 베풉니다.

이 사건은 아직까지 유대주의에 묶여 있던 베드로가 성령의 역사로 이방인을 향해 눈을 뜨는 대 전환점입니다.더불어 사도행전의 내용이 이제 땅 끝을 향해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묵상구절

8: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묵상과 기도.

*하나님이 역사하는 방식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때로 우리의 이해와 상상, 기대를 넘어섭니다.

더욱이 핍박과 고난이라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방법을 사용할 때도 많습니다.

스데반이 순교하면서 시작된 박해가 대표적인 예입니다.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해 선을 이루는 분입니다.박해를 피해 흩어진 사람들이 결국 있는 그곳에서 복음을 전했고 그 결과 생명이 더 많은 지역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겪고 있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나 어려움이 결국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신자의 삶에 벌어지는 모든 사건은 하나님이 일하는 현장임을 선포하겠습니다.

주여, 오늘 저의 삶이 하나님의 역사의 장이 되도록 마음을 열고 내어드리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장>이방 선교에로의 發進

(11:1-18) 유대 곧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다는 것을 듣고 특히 할례자들이 베드로를 비난합니다.

이에 베드로가 모든 일을 차례로 설명합니다.그리고 깨달은 것을 말합니다.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17’)

이말을 들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18’)

 

(11:19-21) ‘안디옥 교회’가 탄생하게 됩니다

박해로 흩어진 사람들이 베니게와 구브로, 안디옥에서 유대인들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이 중 몇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해 수많은 사람이 주께 돌아오는 일이 생깁니다.(저자는 5천명 이상이면 ‘수많은’)

유대인에게만 복음을 전할 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나 순종하여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니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합니다.(21’) 능력이 부어집니다.

(11:22-26) 이를 알게된 예루살렘 교회가 바나바를 안디옥에 보내는데

바나바는 다소에 있던 ‘사울’을 데려와 동역합니다.

그결과 사람들은 제자들을‘그리스도인(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라 부르기 시작합니다.

-바나바

(1) 착한 사람, 인격적 리더십을 가져서 남을 세워주는 자, 화목을 이루는

(2)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

(3) 사울을 찾아서 동역

세상이 아직 알아주지 않았던 바울을 세워지게 하였습니다.

영성과 실력이 뛰어난 바울이었지만 바나바가 없었다면….

à 교회에는 바울 같은 실력자도 필요하지만

바울 같은 자를 세워주는 바나바 같은 인격자도 필요합니다!

 

<12장>헤롯의 교회 핍박과 하나님의 개입

(12:1-19) 에루살렘교회가 종교지도자들의 핍박이 잠시 주춤합니다.(행동대장이던 사울의 회심으로)

이제는 유대 정치지도자 헤롯의 핍박이 시작됩니다.예루살렘 민심을 어떻게 잡지? 유대 종교지도자를 내 손에 넣자. 교회를 치자.

‘그때에’ 헤롯(헤롯 아그립바 1세)이 교회를 박해해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죽입니다.(주후 44년경)

유대인들이 좋아하자 헤롯은 베드로를 잡아 가둡니다.이에 교회는 베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의 사자가 나타나 베드로를 옥에서 꺼내자 베드로는 그제야 주께서 헤롯의 손과 유대백성의 손에서 자신을 벗어나게 한 걸 깨닫게 됩니다.

놀란 건 마가의 집에서 기도하던 사람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기도는 했지만 이렇게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올지는 몰랐던 것입니다.

 

(12:20-25) 한편 헤롯은 교만하게 자신의 통치능력을 과시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습니다.

누가는 이 사건을 보도한 직후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는 설명을 덧붙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권력자의 마지막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교회의 모습을 대조해 하나님 나라가 세상속에서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 전해줍니다.

이어 예루살렘에 발생한 기근을 돕기 위해 올라갔던 바나바와 사울이 안디옥으로 돌아온 것을 기록하면서 이 둘을 통한 세계선교의 장이 서서히 열리고 있음을 암시합니다.(25’)

 

<13장>바울의 제 1차전도 여행(1)

(13:1-3)13장부터는 예루살렘이 아닌 이방 ‘안디옥’을 통해 지상명령이 진행됩니다.

예루살렘이 폐쇄적이고 자기중심적, 편협했기에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지나서 안디옥을 선택하십니다. 촛대가 옮겨진 것입니다.

한때 부흥을 경험한 영국,미국, 유럽교회의 모습들, 한국교회 또한 전통, 역사라고 하며 폐쇄적인 마인드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이 사용할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비껴가십니다.

 

(13:4-12)안디옥교회의 선지자들과 교사들은 성령의 인도에 따라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고 파송합니다.(주후 45년경)마침내 주님이 명령한 것처럼 땅 끝을 향한 “첫번째 선교여행”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한 곳은 바나바의 고향인 구브로(Cyprus섬)의 살라미입니다.

수리아 안디옥교회-->구브로(Cyprus), 마가요한이 합류합니다

이들은 주로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회당을 이용해 기회가 닿는 대로 복음을 전했습니다.섬을 관통해(6’) 남서쪽에 위치한 바보(Paphos)에 이르러는 바예수(Bar-Jesus)라 불리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 마술사를 만나 그의 거짓과 악행을 꾸짖어 제어하고 총독 서기오 바울(Sergiud Paulus)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13:9 사울à 바울)

 

(13:13-41)구브로섬-->밤빌리아의 ‘버가’à 비시디아 안디옥(바울일행).

(마가는 예루살렘으로)

밤빌리아의 가장 중요하고 큰도시였던 버가를 지나쳐서 험한 산맥을 지나서 힘들게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향하게 됩니다.

(갈4:13 내가 처음에 육체의 연약함으로...

버가가 저지대, 무덥고 습해서 풍토병을 피해서 정반대인 고지대, 신선, 건조한 공기의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갔다는 해석도)

큰도시 버가에 도착하지만, 복음 전하지도 못하고 풍토병으로 어쩔수없이

정반대의 환경인 험한 산맥을 넘어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러했기에 복음이 갈라디아 지방에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가 안식일에 회당에서 출애굽을 시작으로 다윗시대까지 그리고 약속대로 이땅에 온 구주 예수와 그의 길을 예비한 세례요한을 아우르는 설교를 합니다.

이어 바울은 ‘하나님이 이 구원의 말씀을 보냈으나 사람들은 무지해서 배척하고 죽였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하나님이 그를 다시 살리셨다’는 것을 목격자들을 근거로 설명합니다.

덧붙여 구약을 인용하며 이모든 사건은 예언의 성취라는 걸 밝힙니다.

 

(13:42-52)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가서 복음을 전하니 다음주에 또 와달라고 합니다.(13:42)

그런데, 다음 안식일에 그 회당에서 그동안 설교를 도맡았던 유대교지도자들과 추종자들이 사람이 많이 왔다는 이유로 바울을 시기합니다.(45’)

자신들의 권위와 자존심에 손상이 오고, 그 시기가 멈추지 않고 반박과 비방으로 그리고 결국 그곳을 떠나게 합니다.(50’)

바울의 설교를 통해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따르게 Vs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시기해 반박하고 비방

이에 바울과 바나바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말합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의 반응은 사뭇 달랐습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48’)

누가는 그결과를 이렇게 보도합니다.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49’)

그러나 유대인들은 사람들을 선동해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해 쫓아버립니다.(50’)

그럼에도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해 이고니온으로 갑니다.(51’)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쳤던 말씀

‘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마10:23a)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말을 지켰은 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요15:20b’) 그대로 입니다.

복음의 비밀이 유대인으로 태어난 것만으로 구원받는다 생각해

예수님을 배척하는 이들에겐 감춰지고 자신의 삶을 돌이켜 믿고 따르는

이방인들에겐 활짝 열린 예입니다.

 

<14장>바울의 제 1차전도 여행(2)

(14:1-7)“이고니온”에서도 복음을 전해들은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습니다

그러나 순종하지 않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품게 해 결국 무리가 둘로 나뉘게 됩니다.(4’)

돌에 맞을 위기를 가까스로 피한 바울과 일행은(5’)

루가오니아의 루스드라와 더베로 가서 복음을 전합니다.(6,7’)

 

(14:8-18)“루스드라”에서는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던 사람을 바울이 고치는 데 이 일 때문에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오해를 받습니다.

사람들은 바나바는 제우스, 바울은 헤르메스라 여기며 제사하려 했지만 두 사도는 옷을 찢으며(14’)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밝히고 이처럼 헛된 것에 매어 있는 당신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왔다’ (15’)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에 대한 ‘하나님이 받으실 영광’을 사람이 가로채면 절대 안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이 시험을 이깁니다.

여기서 바울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자연의 질서와 이치를 섭리하는 분으로 설명합니다.

 

(14:19-28)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유대인들을 바울을 돌로 쳐 죽은 줄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러나 바울은 일어나 루스드라(그성), 더베로 가서 복음을 전한 후 루스드라와 이고니온, 안디옥으로 차례로 돌아가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고 그들이 믿음에 머물도록 권면합니다.

이어 밤빌리아의 버가에서 복음을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배편으로 안디옥으로 돌아갑니다.

 

바울은 전도했던 그 길을 다시 되돌아가며 전도했던 새 신자들을 양육하며 돌아갑니다. (갈때, 전도여행 à 올때, 양육여행)(14:21-26)

<시계를 그리고, 3시방향(수리아 안디옥), 6시(구브로섬), 9시(밤빌리아 버가),

12시(더베), 2시(다소)를 그려보라고 합니다.>

더베에서 가까운 고향 다소도 거쳤다가 수리아 안디옥으로 갈수 있는 훨씬 쉽고 가까운 그 길로 가지 않고.(12-->2-->3시)

유대인들의 위협이 있었지만, 제자들의 믿음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죽음을 무릎쓰고, 다시 그곳을 방문하게 됩니다. (12->9->6->3시)

 

*바울의 제자 양육(14:22,23)

(1) 믿음의 뿌리가 튼튼하게 뿌리내리도록 합니다.

말씀으로 기초 튼튼하게

(2) 환란, 어려움에 대한 각오를 다집니다.(초신자라고 고난이야기 뺴지 않고)

(3) 개인적 제자훈련 뿐 아니라 각교회의 리더를 세웁니다.(23’)

리더를 세울 때 금식하며 세우니다.

(4) 리더를 주께 의탁합니다.

바울의 제자가 아닌, 예수님의 제자되도록 키웁니다.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행한 일과 이방인들에 믿음의 문이 열린 것을 보고하고 오래 머뭅니다.(27,28)

주님이 바울을 처음 불렀을 때 그가 어떤 사명을 가졌는지 했던 말씀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행9:15)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15장>예루살렘 공의회

(15:1- 이방인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자 유대인 중에는 구약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특히 이방인들 역시 할례를 방아야 한다 주장하는 할례파들이 적지 않은 다툼과 변론을 일으킵니다.

이에 안디옥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를 예루살렘에 보내 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교회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합니다.(주후49년경)

많은 변론이 있은 후 베드로는 ‘하나님이 이방인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고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해 차별하지 않으셨다.

그런데 우리가 하물며 우리와 우리조상도 매지 못한 멍에(율법)을 지우려 하는가?

나는 그들도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 줄을 믿는다.’ 말합니다.

베드로의 말을 방증하듯 바울과 바나바가 첫 번째 전도여행에서 있었던 일을 보고하자 주의 동생 야고보가 말합니다.

그는 아모스 9:11-12절을 인용해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짓고 일으키는 것은

남은 사람들과 이방인들을 구원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이방인들로 하여금 ‘우상의 더러운 것, 음행, 목메어 죽인 것, 피’ 이상 네가지를 멀리할 것을 제안합니다.

교회회의는 이 내용 그대로 이방인 신자들에게 회람시킵니다.

며칠후 바울과 바나바는 첫번째 전도여행 지역의 형제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방문하려 했지만 요한 마가 때문에 다투고 헤어지게 됩니다.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해 수리아와 길리기아지방으로 갑니다.(주후49-50년경)

 

☛묵상구절

12:12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묵상과 기도.

전형적인 정치꾼 헤롯의 포풀리즘 정책으로 야고보사도가 순교하고, 베드로사도가 체포됩니다. 이전 종교지도자들에게 체포된 감옥과 달리 이번에는 많은 군사들이 지키고 철통보완 감옥입니다.

예루살렘교회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뿐이었습니다.그들이 할수 있는 가장 큰 일도 기도였습니다.베드로도 탈옥은 불가능하다고 겉옷도 벗고 띠도 띠지 않고 잤으며 베드로의 탈출을 중보기도하던 교회도 베드로를 보고 놀라게 됩니다.

 

우리 앞에도 불가능할 것 같은 문제들을 주님앞에 가지고 갑니다.

기도하면서 의심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믿고 구하며, 우리의 상식의 틀로 하나님의 역사를 제한하지 않게 하옵소서.

앞으로 청주중앙순복음교회에 새일을 행하실 주님을 신뢰하며 의심하지 않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행하실 일을 의심하며 제한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6장>바울의 제 2차전도 여행

15:40절부터 2차 선교여행이 시작됩니다.

1차선교여행은 바울이 원하던대로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면

2차 선교여행은 예측하지 못한 변수들을 만나게 됩니다.

(1) 바나바와 다투고 헤어진일(15:39)

(2) 바나바가 자신의 고향 구브로로 갔기에 (15:40,41)

바울은 선교여행코스가 바뀝니다. 어쩔수없이 1차여행 방향과 거꾸로 코스를.

(3)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만납니다.(16:1-3)

1차여행에서 루스드라에서 돌맞아 죽었다가 일어난 바울,

그것을 디모데가 목격했을 거라고 합니다.( 스데반 돌맞아 죽은 것을 본 바울) 바나바와 마가가 없는 빈자리를 글로벌한 인재인 ‘디모데’를 예비하시고

(4) 아시아로 가고자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 문을 닫고 다른 문을 여십니다. 유럽을 향해서(16:6-10)

(5) 출발(안디옥)- 바울과 실라

루스드라- 바울, 실라, 디모데 (디모데 합류)

드로아- 바울, 실라, 디모데, 누가 (누가 합류,16:10.11절 ‘우리가’)

빌립보- 빌립보 떠나며 누가를 남겨 두고, (17:1 ‘그들이’)

데살로니가- 바울, 실라, 디모데.

베뢰아- 실라와 디모데 남기고.(17:14)

아덴- 바울 홀로 급하게 아덴으로...(17:15)

 

빌립보를 떠나며 누가를 남기고,베뢰아를 급하게 떠나며 실라와 디모데를 남기며 새로 믿게된 제자들을 양육하게 합니다.

 

(16:1-5) 실라를 데리고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전도하던 바울은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만나 전도여행에 합류시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했는데 헬라인인 아버지 때문에 유대인들에게 빌미를 주지 않으려는 이유였습니다.

(16:6-10) 바울이 1차 전도한 지역이 주로 터키 남부지역이었기 떄문에

이번에는 주로 북서부지역인 아시아와 비두니아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않아서

결국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드로아까지 갔다가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보고 빌립보에 이릅니다. (AD 50년경)

(16:11-40) “빌립보”에서 바울과 일행은 루디아를 만나 전도하고 그녀와 온 집안은 다 세례를 받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는데 바울이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해 귀신을 쫓습니다.

여종의 주인은 수입원이 끊긴 걸 알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관리들에게 끌고 가 채찍질하고 투옥시킵니다.

깊은 옥에 갇혀있던 둘은 오히려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합니다.

그 때 갑자기 지진이 나며 옥이 터져 매인 것이 다 벗겨집니다.

죄수들이 도망친 것으로 알고 자결하려는 간수를 막아선 바울은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30’) 묻는 그에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31’) 말하며 주의 말씀을 전합니다. 간수와 그 온 집은 예수를 믿습니다.

 

<17장>유럽으로의 복음 진출

(17:1-9)옥에서 나온 바울과 일행은 루디아의 집에 들아가 형제들을 위로한 다음

‘데살로니가’로 옮겨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 곧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소식을 전합니다.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이 권함을 받고 믿고 따르지만 유대인들은 불량한 사람들을 동원해 바울일행을 위협합니다.

(17:10-15) 형제들의 도움으로 ‘베뢰아’로 피한 바울과 실라는 역시 유대인의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데 베뢰아 사람들은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런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선지 많은 사람들 특히 헬라의 귀부인과 납자들이 적지 않게 믿는 일이 벌어집니다.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이 바울을 방해하러 오자 바울은 실라와 디모데를 남겨두고 급히 아덴으로 피합니다.

11’ 누가는 데살로니가 사람들 보다 베뢰아 사람들이 더 너그럽다고 표현합니다.

사나운 데살로니가였던, 그러나 이후 목회서신에는 베뢰아 서신(-), 데살로니가전후서(o) à 처음 어렵다고 함부로 판단하면 안됨을… 이후 데살로니가 교회는 마게도냐에 벤치마킹 교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17:16-34)바울이 아덴에서 일행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이 격분하여 만나는 사람들과 날마다 변론하는데 헬라철학의 본거지인 이곳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들은 바울이 전하는 예수와 부활을 새로운 사상체계로 이해해 흥미는 보였지만 정작 구원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아레오바고에 서서 종교심이 많은 아덴 사람들에게 당신들이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을 만들고 위하는데

그 알지 못하는 신에 대해 알게하겠다고 운을 떼면서 창조주이며 주재인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을 면할수 없다고 강변합니다.(~31)

이 설교로 사람들 사이엔 특히 죽은 자의 부활 때문에 의견이 분분합니다.(32’)

그럼에도 몇사람,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하는 여자는 이 말씀(을 믿게 됩니다.(34’)

[최첨단 아테네 대도시 한복판에서도 부끄러움 없이 예수님을 전한 바울의 용기가 우리에게도 있게 하옵소서. 세상한복판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님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18장>제 2차전도 여행을 마감한 바울

고린도- 동서로 항구가 있는 교통의 요지, 낮에는 무역과 상업, 밤엔 쾌락추구

아프로디테 신전의 여사제들, (아테네… 우상숭배와 지적교만의 도시, 고린도… 황금만능과 음란의 도시)

(18:1-8)

이후 바울은 “고린도”로

-고린도에서 바울의 동역자 (1) 아굴라-브리스길라 부부, 이곳에서 바울로부터 제자훈련을 받습니다.

(2) 실라와 디모데 합류

-바울은 이방인, 헬라인보다 먼저 자기동족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만(5’)

유대인들은 대적하고 비방합니다. 바울은 ‘나는 내책임 다했다’ 말합니다(6’, 에스겔3:18 피값)

-회당에서 유대인들의 거절로 속상해서 나오는데 그렇게 닫힌 문 옆에

열린 문이 있었습니다, ‘디도 유스도’(7’)

그리고 핍박받고 쫓겨났던 회당의 회당장중 그리스보와 그의 가정, 많은 사람이 듣고!! 믿어!! 세례를 받습니다.!! (8’)

-고린도 사역이 성공하고 있음에도… 두려워했던 바울입니다.

계속된 거부에, 사람들의 대적에 상처받고, 언제올지 모르는 강한 핍박에 지쳤던 두렵고, 침묵하고 싶었던 바울을 아시고 하나님은 찾아오십니다. (9,10’)

‘두려워말라, 침묵하지 말라!

아직 구원받을 내 백성이 이 성 고린도에 많다’

à음란과 패역의 도시, 소망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에 추수할 영혼이 많다고 하시니 이제 이해가 됩니다.

그렇기에 사탄의 공격이 많았구나 여기서 물러나지 않겠어! 목숨걸고 예수그리스도의 깃발을 꽂고 돌아가겠다!

(18’ 아마도 서원이 이때 있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바울은 일년 육개월을 머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칩니다.

 

(18:12-17) 갈리오가 아갸야의 총독이 되었을 때 유대인들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법정으로 끌고 가지만 갈리오는 각 민족의 언어와 명칭과 자치법에 관한 것이므로 재판을 얼수 없다 말하고 쫓아냅니다. (52년경)

 

(18:18-23) 바울은 여러날 후 형제들과 작별하고 예루살렘을(22’ 교회의 안부를 물은후) 거쳐 안디옥으로 돌아옵니다.

이 여정에서 서원한 것이 있었던 바울은 겐그레아(고린도 남서쪽에 위치한 지역)에서 머리를 깎습니다.

중간 경유지로 돌아오는 길에 ‘에베소’에 잠깐 머무는 그 시간조차도 회당에서 복음증거합니다. 에베소가 짧은 기간 복음전함에도 반응이 너무 좋지만 떠날수 밖에 없어서 하나님이 뜻이면 돌아오리라(3차 전도여행때 3년간 목회)하고 브리스길라-아굴라부부를 기경작업하라고 남겨두고 안디옥으로 향합니다.

 

(18:24-28)‘아볼로’ 알렉산드리아 출신, 성경에 능통, 언변이 탁월(배운사람).

그는 아시아의 에베소에 이르러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도를 정확히 깨우친 다음 아가야로 건너가서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유대인들의 말을 이깁니다.(53년경)

예수님을 조금 알 때도 열심으로 예수님을 말했던(25’) 아볼로는 이제 예수님을 잘 알게 되면서 더 열심히 열성을 가집니다.

에베소 형제들은 그의 은사를 체크하며 가르치는 은사가 탁월한 아볼로를 격려해주고, 편지도 써주며 그를 아가야, 고린도로 축복하며 보냅니다.(27a’)

 

아볼로가 아가야지역에 가자마자 히트를 칩니다. 많은 유익을,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27b’)

 

*바울은 세번째 전도여행에서 많은 기간 에베소에 머물며 가르치고 교회를 세웁니다. 그 결과 도시 대부분이 하나님을 인정하게 됩니다. 물론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던,,,

에베소를 떠난 바울은 마게도냐와 헬라(고린도)를 거쳐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소아시아 밀레도에 머문 후 수리아의 두로와 가이사랴를 통해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19장>바울의 제 3차전도 여행

3차전도여행

(19:1-9) 에베소에 있던 아볼로가 아가야의 고린도로 간후 바울은 윗지방을 거쳐 에베소에 이릅니다.(53년경)

아볼로의 영향으로 요한의 세례만 알던, 셩령세례를 모르던 12명에게

복음을 전해서 성령세례 받게하고 그들을 주축으로 두란노 서원이라는 강연장에서 2년동안 계속 제자훈련을 하게 됩니다.

(19:10) 아무데도 가지 않고 에베소에서만 말씀훈련을 하는데 아시아 전체가 에베소로 옵니다.

에베소를 들린 모든 상인과 관광객들이 이 두란노서원에서 열린 바울의 성경공부에 들어와 변화받고, 은혜받고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에베소에 있었으나 아시아 전역을 복음으로 뒤흔들어 놓았던 것입니다-

 

(19:11-20)

(1)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다운로드됩니다.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일을 행하게 하는데 심지어는 바울이 사용하던 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의 몸에 얹으면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는 일이 벌어집니다.

(2) 말씀은 또한 우리를 ‘거룩’하게 합니다.

이에 순회마술사들도 예수 이름을 부르며 바울이 전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기적을 시도하는 일까지 생깁니다.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시도하지만 악귀들린 사람이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하며 대듭니다.

이 소문이 에베소 온 지역에 퍼져 마술하는 사람들이 은 오만(약 50억원)이나 되는 책을 가져와 불태우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에베소 교회는 침체되지 않고 더욱 부흥하게 됩니다.(20’) 회개의 바람이 교회를 휩쓰니 성령의 생기가 불고 그 지역의 영적 기상도가 변화됩니다.

 

이후 바울은 에베소를 떠나야 할 때임을 느낍니다. 마게도냐와 아갸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간 다음 로마에 가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전도할 기회가 있어 다른 형제를 먼저 보내고 얼마동안 더 있는데.(22’)

그즈음 바울이 전한 복음 때문에 생계에 위협을 받던 데메드리오라는 은장색이 아데미 신상을 만드는 직공들을 선동해 바울과 같이 다니던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잡고 소요를 일으킵니다.

바울은 에베소축제 때 올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했는데(22’)

말도 안되는 군중집회 때문에 더 이상 에베소에 있을 수 없어 에베소를 떠납니다.(20:1)

[하나님이 주신 꿈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을 위한 전진만 있지 않고 잠시의 후퇴도 있습니다.꿈의 사람, 믿음의 사람도 뜻하지 않는 변수를 만나게 되지만 주님이 주신 ‘로마’라는 소망을 가슴에 품습니다.]

 

<20장>이방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권면

(20:1-6) 소요가 그치자 바울은 에베소를 떠나 ‘마게도냐’로 갑니다.(56년경)

헬라를 거쳐 수리아(팔레스틴)로 돌아가는데 유대인들의 위협 때문에 ‘다시 마게도냐’를 지나 아시아로 넘어가는 길을 택합니다.

(바울에게는 힘든 여정이지만, 마게도냐 사람들은 은혜받을 기회가 더 생기는 축복입니다.)

2’ 헬라(고린도)에 이르러 3달동안 머물며 로마서를 집필하게 됩니다.

 

(20:7-12) ‘드로아’에서 이전에 바울이 직접 복음 전한적이 없으나,

바울의 제자들에게서 배워 세워진 드로아교회 에서 7일간(6’) 집중적으로 성경공부를 합니다.

드로아에 도착한 바울이 밤을 새며 말씀을 가르쳤는데 이때 다락 난간에서 떨어진 죽은 유두고를 살립니다.

 

(20:17-38) 이어 밀레도(소아시아지역)에 도착한 바울은 가급적 오순절 전에 예루살렘에 가기 위해 에베소에 들리는 대신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 마지막 설교를 합니다.

바울이 지난 삼년간 에베소에서 어떻게 섬기고 사역했는지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제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에서 결박과 환난이 기다린다 해도 주님이 준 사명이기에 기꺼이 가겠다고 밝힙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24’)

사명을 받은 자가 고백할 수 있는 가장 기쁘고, 그러나 비장한 고백입니다.

목자는 자신을 지켜야 하고, 온 양떼를 놓쳐서는 안된다.(28’

삯꾼 목자, 거짓목자(29.30’)올 수 있기에 바울의 훈계를 기억하라(31’)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한다.(32’)

모든 일에 본을 보여(33,34’) 약한 사람을 돌보았던 것을 기억하는 교회가 되어달라(35’)고 당부합니다.

[바울이 3년동안 지극정성으로 목회한 에베소 교회장로들에게 준 목자의 마음을 배웁니다. 거짓된 지도자들의 침투로부터 교회를 지켜주시고,

말씀위에 교회가 서게 하옵소서.]

 

☛묵상구절

16: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묵상과 기도.

2차선교여행은 1차와 달리 바울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여러변수들로 놀라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간섭하시며, 주관하십니다.

그러했기에 바울의 계획했던 것보다 더 크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아시아까지의 시야를 유럽과 로마, 그리고 땅끝(서바나)까지 확장케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내 생각대로 안된다고, 하나님이 닫으신 문을 열어달라고 우기며 때쓰는 영적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다른 문을 보는 영적 성숙함, 영적 안목을 갖춘 신앙으로 자라기를 원합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시간과 일들에 종종거려서 하나님의 크신 계획과 안목을 놓칠때가 있습니다. 부족한 나의 생각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길 원합니다.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1장>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바울

(21:1-14) 밀레도를 떠난 바울과 일행은 구브로를 지나 수리아(팔레스틴)로 항해해 ‘두로’에 상륙합니다. 칠일을 머무는 동안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것을 권하지만 바울은 두로를 떠나 가이사랴에 도착합니다.

여기에서 바울과 일행은 전도자 빌립의 집에 머무는데 아가보라는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바울의 띠로 자신의 손과발을 묶은 다음 에루살렘에 가면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줄것이라 예언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다시 한번 분명한 의지를 밝힙니다.

[여러 각성에서 바울 자신에게도(20:23),

두로의 형제들에게서도(21:4)

빌립과 여선지 딸들과의 만남(21:8,9)

아가보의 예언까지(21:11)…

공동체에서, 각 개인에게 동일한 성령께서 예언을 보이십니다.

성령께서 ‘예루살렘에 가면 환란과 결박이 기다린다’ 말씀하셨지 바울에게 ‘가지말라’ 하지 않으셨습니다.

à하나님의 뜻은 다가올 고난을 피하라가 아니라 미리 각오하고 준비하라! 였던

à 하나님의 뜻을 판단하고 해석할 때 나한테 편하고 좋으니까 하는게 아닌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 뒤 하나님의 마음을!보아야…

사람들이 보기에는 고집 센 바울처럼 보이나,

바울은 자신은 죽고, 하나님 앞에서 설득 당한 것,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던!

[세상에는 많은 음성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그 길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여, 인도하옵소서]

 

(21:17-26)이제 담대히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바울입니다.!

십자가를 아시면서도 예루살렘 들어오는 예수님을 연상케 합니다.

예루살렘에 올라 간 바울은 야고보를 만나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낱낱이 보고합니다.(17-19’)

보고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격하나(20a’)

현실은 (1)바울에 대한 악성소문(21’)

(2)오순절 지킨다고 모인 많은 유대인들(율법에 열성적인)

(3)바울의 안위와 교회의 안위가 걱정인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적해법을 제시합니다.(23-26)

 

-예루살렘교회지도자들이 사람을 너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20년전에는 이런 핍박때 교회가 하나되어 기도했는데 20년만에 영적 담대함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예루살렘 밖에는 부흥의 물결이지만, 이 안에 있는 자들은 침체와 위축되었던,,, 경건의 모양만 있고 능력이 사라진 예루살렘교회입니다.!

 

(21:27-36)바울이 그대로 결례를 행했지만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무리를 충동하여 붙잡습니다.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시내에 있는 것을 본 그들이 바울이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 더럽혔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결국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 소동이 일어나고 천부장이 급히 달려와 바울을 붙잡아 영내로 데려갑니다.

-이 상황에서 예루살렘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언급되지 않습니다.

비겁한 방관자, 도망자가 되어버린. 평소에는 큰소리치지만, 환난 앞에서 도망가버렸던 포악한 청중에 편승해버린…

예수님의 재판과 십자가 사건을 떠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고난은 저주가 아니었습니다. 로마로 가기 위함이었습니다.!

 

(21:37-40)이어 천부장이 말할 기회를 주자 스스로 변론을 시작합니다.(57년경)

 

*유대인들의 손에 붙들린 바울은 차례로 유대인 종교지도자들 천부장 루시오, 총독 벨릭스와 베스도, 아그립바왕과 버니게 등 많은 유력자들 앞에서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얻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이려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지만

총독을 비롯한 유력자들은 로마법에 저촉되지 않은 바울을 처벌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바울은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로마로 가기 위해 가이사 앞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상소합니다.

 

<22장>유대인에게 변증하는 바울

(22:1-29) 바울은 천부장의 허락으로 무리들 앞에서 자신을 변론합니다.

21장에서 헬라어로 천부장의 주의를 끌었다면(21:37-40)

이번엔 유대인이 흔히 사용한 언어인 아람어 ‘히브리 말’로 유대인 군중의 주의를 집중시킵니다.

그리고 자신이 길리기아 다소 출신이고 가말리엘의 문하생이었으며

율법에 정통하고 열심이 있는 자라고 운을 뗀 후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 주님을 만나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부름 받았음을 차례로 설명합니다.

 

천부장이 바울에게 스스로 변론기회를 주나 유대인들의 소동으로 이어지니, 이런 소동을 일으킬 정도의 죄가 있는지 채찍질하여 심문하라고 명령하는데(24’) 그때 ‘로마시민권자’라고 밝힙니다.(25’)

평소 바울이라면 가혹한 채찍질을 맞고 순교까지 각오하겠지만 성령께서 ‘로마시민권’을 사용하게 하십니다. (여기서 로마의 채찍질을 당한다면 노년의 바울은 더는 복음 전하지 못하기에!

 

로마도 가지 못하기에! 아직 사명이 있기에! 로마시민권자임을 밝힙니다.)

당시 로마법에서는 심문이나 공식적인 판결없이 로마시민을 채찍질하는 행위를 금지했고 이런 일을 행한 관리는 심각한 문책을 받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로마시민인 바울을 결박했던 천부장은 두려워합니다.

[남들이 가지지 않은 ‘로마시민권’이라는 좋은 타이틀은 나 자신을 드러내기 위함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를 위함입니다.]

 

<23장>공회 앞에 선 바울

(22:30- 다음날 천부장은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유대 공회(산헤드린공회)를 모아 바울을 세웁니다.이 회의에서 바울은 공회원들이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으로 구성된 것을 알고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6’) 말합니다.

바리새인은 예수님의 부활은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천사와 영혼과 미래의 부활은 믿었습니다.

사두개인은 천사와 영혼에 대한 믿음이 없었을 뿐 아니라 부활이라는 개념자체도 거부했습니다. 이를 방증하듯 9절을 보면 바리새인들은 영혼이나 천사가 바울을 찾아왔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지만 사두개인들은 이런 가능성을 완전히 일축합니다.

그결과 부활문제로 서로 나뉘어 다투고 회의는 깨집니다.

(11’)그날 밤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말씀합니다.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사명을 가진 사도에게 주님이 직접 나타나 격려하고 위로하는 장면입니다.

 

(23:12-35)유대인들 사이에는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동맹하는 사람들이 결성되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을 찾아갑니다.

이들과 더불어 사두개인들은 바울을 가장 반대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을 은밀히 죽이기로 작정한 일이 천부장에게 알려지고 천부장은 보병 이백명과 기병 칠십 명, 창병 이백명을 호위대로 삼아 바울을 총독벨릭스에게 보냅니다.

 

*하나님은 모든 수단방법을 동원해서 도우십니다.

(1)유대인들에 의해 죽을뻔 할때 ‘로마군 출동’으로 살리시고(21:31-32)

(2)’로마시민권’으로 고문에서 살리시고(22:25)

(3)’바리새인 신분’으로 산헤드린 재판을 둘로 쫙 나누어 바울을 살리시고(23:1-10)

(4)’조카의 등장’으로 암살 계획을 사전에 알게 하시고(23:16)

(5)’로마군대’ 천부장이 기민하게 움직여 로마군대의 VIP경호를 받으며(23:23)

예루살렘에서 가이사랴로 향합니다.

모든 것이 48시간 안에 이뤄진 것이라 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4장>벨릭스 앞에 선 바울

5일후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장로들과 변호사 더둘로를 벨릭스 총독에게 보내 바울을 고발합니다.

-더둘로의 변론(3-9’)

로마총독이 예민하게 여기는 사회혼란, 폭동관 관련시켜 바울을 전염병같은자, 유대인 소요를 일으킨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5’) 성전모독자로(6’) 고발합니다.

-바울의 변론 (10-21’)

(skip정치나 선동의 목적이 아닌, 에배하러 갔음을, 예루살렘 온지 12일밖에 안되었고, 실제 목격자 없다(10-13’)

거짓된 혐의를 부인 후 자신의 신앙, 믿음을 담대히 선포합니다.(14-16’)

예루살렘 구제 위한 헌금, 나실인 서원 종료 정결에식,조용히 예배만 17.18’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이 처음 오해하고 고소할자들인데 그들이 여기 없다. 18b,19’)

벨릭스는 이미 여러 루트를 통해 보고 받아서 자세히 알고 있었으나

자신의 정치적 입지 때문에 판결을 연기합니다.(22’)

(논리적으로, 증거로도 바울이 맞지만 무죄로 하면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자신의 적이 되고, 로마시민권자에게 증거도 없는데 유죄주면 안되기에)

천부장 루시아의 말(행 23:29)대로 바울이 재판을 받는 것은 로마법을 어겨서가 아니라 유대인들의 율법 문제 때문이란 게 또 밝혀진 것입니다.

수일 후 벨릭스가 그의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도, 의, 절제, 장차올 심판을 듣고 회개하지 않고, 도피해버립니다. 회개할 기회가 주어졌지만.(25’)

그 다음부터는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 빌미로 삼을 뿐이었습니다.(26’)

이런 상태로 바울은 베스도가 후임으로 올때까지 이년동안 구류됩니다.(27’)

 

☛묵상구절

행 24:27 이태가 지난 후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이어받으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묵상과 기도.

-유대인의 마음얻고자 민심자극 안하려고 억울한 옥살이 2년을…

바울에게 2년이라는 시간은 낭비였을까?

일중독증인 바울이 무죄로 방면되어 바로 로마 갔다면….

바울은 이미 영혼육이 탈진되어서 쓰러질수 있기에 주님이 주신 뜻밖의 휴가일수 있는!

그리고, 바울을 암살하고자 하는 자객들의 손에 죽을 수 있기에 로마군에 철저히 보호되었던, 자유로운(23’)감옥생활은 바울을 살리는 ‘피난처’ 였던!

[일주일의 시간 만으로도 말씀으로 도시의 영적 공기를 바꿔버리는 바울인데. 2년이라는 감옥생활이 낭비이고, 억울할수도 있지만 이렇게라도 일중독인 바울을 쉬게 하면서, 회복되게 하시고, 안전하게 보호하셨음을 깨닫습니다.

우리앞에 막힌 담, 다 이해할 수 없는 닫힌 문들로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선하신 주님을 신뢰하며, 찬양합니다.]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5장> 베스도 앞에 선 바울 [AD 59년경]

(25:1-12) 베스도가 부임한 후 예루살렘에 방문했을 때 대제사장들과 유대인들 중 높은 사람들은 바울을 고소하며 그를 예루살렘으로 데려와 심문할 수 있게 해 달라 요청합니다.

호송될 때 매복했다가 죽이려는 속셈이었습니다.

베스도의 거절로 예루살렘이 아닌 가이사랴에서 재판이 열리지만(6’)

예루살렘에서 내려 온 유대인들은 바울을 처벌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합니다.(7’)

베스도가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고자 바울더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재판을 받을지 묻는데(9’)

바울은 로마시민들에게 주어진 권리를 내세워 가이사 앞에서 재판을 받겠다고 상소합니다.(10,11’)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예루살렘행을 선택한 바울에게 마침내 로마로 향하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바울이 에베소 사역할 때(행19:21) ‘로마행’의 비전을 꾸게 됩니다.

당시에는 너무 먼 이야기라고, 바쁜 현실속에서 잊어버렸던 그 비전,

예루살렘에 갔다가 결박과 환란을 당하면서 재판받으러 로마로 가게 되는!!

폭풍속으로 들어갔는데 나와보니 계획보다 빨리 도착한,,,

하나님이 이해되지 않는 상황들로 인도하시며 이끄십니다.(바울의 방법과 힘이 아닌)

 

12’ 총독 베스도에게는 부담되는 결정입니다.

유대지도자들에게 미움을 살수도 있고, 로마황제가 이런문제도 해결못해 할수 있는. 인간적으로 해서 안되는 결정이지만 하나님이 이 결정에 개입하신 것!

 

(25:13-22) 이 결정후 베스도가 불안하고 고민할 때 유대왕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가 베스도에게 문안하러 왔고 베스도는 자신의 결정을 상담합니다.

(아그립바-폭력,음란,불륜 /버니게-삼촌과 결혼후 오빠인 아그립바와 불륜,결혼…)

(아그립바 왕: 헤롯대왕의 증손자, 헤롯 아그립바 1세의 아들인 헤롯 아그립바2세 로마의 글라우디오 황제는 그에게 예루살렘의 성전에 대한 지배권과 대제사장 임명권을 주었습니다.)

 

로마법에 저촉되는 것 없고, 핍박이 오로지 예수때문이다.(18’)

à 바울 뿐 아니라 제 3자인 베스도가 봐도 예수님 말고는 전혀 문제 될게 없었습니다.

(25:23-27) 있는폼, 없는 폼 잡고 세를 과시하는 아그립바와 버니게, 천부장들, 높은사람들, 베스도입니다.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아그립바, 버니게 같이 겉사람을 화려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속사람을 업그레이드 시켜야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나의 믿음이 녹슬고, 예배가 죽었고, 기도는 매너리즘에 빠졌는데…

속사람이 낡아지고 있는 것에 문제 의식을 가져야 함을…

 

경건의 모양보다 경건의 능력이 있는 자 교회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영적인 실력자 되길 원합니다.

기도가 새로워지고, 속사람이 새로워지고, 말씀보는 눈이 새로워지고, 가치관이 영적으로 새로워지길 기도합니다.

세상은 눈에보이는 것을 가지고 서로를 평가하지만 영혼의 중심, 속사람을 보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당당하게 하여주옵소서.

베스도처럼(25:9) 사람의 눈치를 보며 비굴하지 않게 하여주시고

하나님을 의식하며 당당한 바울의 자신감을 가지게 하옵소서.]

 

<26장>아그립바 앞에서 선 바울

(26:1-23) 바울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문제를 알고 있던 아그립바왕(3’)에게 자신의 무죄변명으로 포장은 되었으나 진짜이야기 ‘예수님’을 전하게 됩니다.

바울은 자신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고 그의 고난과 부활을 믿게 된 것은 이스라엘이 그토록 믿는 구약의 가르침,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 소망과 다르지 않으며 그러기에 자신은 그 믿는 바를 전한 것뿐이라 강조합니다.(6-23’)

 

자신의 성장배경과 교육환경(5’), 최선봉 교회 탄압자(9-11’) 회심 사건(13-15’),

세상에서 구원하여 다시 세상으로 파송되는(17’) 종과 증인(16’)되었음을.

‘구원이란 (1) 어둠에서 빛으로 (2) 사탄의 권세에서 구해내는 것

(3) 죄사함의 축복 (4) 거룩한 기업을 준다’ 을 설명합니다.(18’)

 

하늘에서 보이신 비전(26:17,18)에 순종하여(19’)

다메섹, 예루살렘à 온 유다à이방인에게까지 전하였다. (20’ 행 1:8)

십자가와 부활, 선교(23’)를… 말하였다고 합니다.

 

(26:24-29)베스도는 바울의 변론에 ‘네가 미쳤다’ 라고 (24)

복음앞에서 베스도가 흔들린 것입니다.

아그립바왕도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하는도다’(28’)

악한 아그립바 같은 사람도 복음이 들어가니 흔들립니다.

그게 복음의 능력입니다!!!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 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29’) 담대히 말합니다.

몸은 갇혀 있으나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유자인 바울이 몸은 자유로우나 영혼이 갇혀있는 아그립바 왕과 베스도를 향해 진리를 알고 자유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대화입니다.

 

-‘미쳤도다’(24’)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29’)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서 적당히 믿고, 타협하고 믿고, 부끄러워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가진 것 하나없이 세상앞에 당당했던 바울처럼 우리안에 예수님만 충만하게 임하시옵소서.

우리의 남은 인생이 확실하게 주님에게 헌신하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26:30-32) 바울에겐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가이사에게 상소했기 때문에 베스도는 바울을 풀어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입니다. 바울은 비록 죄수 신분으로 호송될 예정이지만 그가 그토록 바라던 로마로 점점 가까이 가고 있는 것입니다.

 

<27장>로마로 향하는 바울

(27:1-8) 바울이 이책의 저자 누가등 일행들과 함께 로마로 호송됩니다.

비록 죄수의 신분이지만 그를 호송하는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에게 호의적이었습니다.

아드라뭇데노 배를 이용해 가이사랴를 출발한 바울과 그 일행은 시돈(3’팔레스틴지역)을 지나 무라(5’터키 남부)에서 알렉산드리아 배로 갈아탄 후(6’) 그레데 섬의 미항(8’)이란 곳에 기착합니다.

-‘아리스다고’(2’)-항상 바울 옆을 묵묵히 지킨

행19:29 에베소 폭동때 바울 대신 끌려가 맞습니다.

행20:4,5 핍박올때 먼저 드로아로 가서 바울 피신 길 준비

행27:2 로마가는 대장정, 자신도 죄수로 끌려가며 바울을 지킨

 

(27:9-26) 금식하는 절기(속죄일, 태양력 10월경)가 지난시기에는 항해하기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던 바울의 만류(9,10’)에도 불구하고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은 백부장은 뵈닉스(그레데 섬의 서북쪽 항구로 겨울나기에 알맞은 곳)까지 항해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얼마 안 돼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 14일이나 바다에서 떠돌게 됩니다.

-왜 폭풍속에 들어가나?

(1) 전문가들의 말을 너무 의지하여서(11’)

(2) 조급함 때문에(9’) -빨리 가고싶고, 빨리 돈 벌고 싶고, 빨리 죄수데려다놓고 복귀하고 싶고.

(3) 편한 것을 선택했기에(12’)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기다려야하고, 어렵고, 귀찮고, 불편하고, 힘든것을 싫어하는.

(4) 다수의 의견을 따랐기에(12’) 더 많으니

(5) 초기성공에 도취되어(13’)

 

-폭풍속에서 거룩한 리더십이 드러납니다.

절망할 때 바울이 일어납니다. (21’)

영적문제를 정확히 파악합니다.(21’)- 내 말, 하나님 말 무시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22-25’)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24’)

하나님이 주신 오리지날 사명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사명을 위해 살리시고,

바울, 하나님의 사람 때문에 그와 함께 하는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

폭풍을 해결하는 키는 하나님의 사람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27:27-44)

광풍이 조금씩 잠잠해져가고, 육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27,28’)

배 전문가인 사공들이 구명보트를 타고 도망가려고 했습니다.(30’)

(하나님께서 바울일행이 죽지 않는다고 했는데, 마지막까지 배를 육지에 데려면 전문가 사공들이 필요한데 31’)

바울이 백부장에게 이를 이야기 해서, 구명보트의 줄을 끊어버립니다.(32’)

또한, 하나님이 백부장의 마음을 움직여서 바울을 구원하게 하십니다.(43’)

à 폭풍후 위기에서도, 바울을 죽일수 있는 상황, 위기인데도 하나님께서 바울을 끝까지 지키십니다!

마침내 15일째 되는 날 비록 배와 하물을 잃었으나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276명)은 전원이 멜리데 섬에 상륙하여 구조됩니다.

 

<28장> 로마에 도착한 바울 [AD 60년경]

(28:1-6) 바울과 일행을 구조한 멜리데 섬 주민들이 불을 피워 영접할 때 나무 더미에서 독사가 나와 바울의 손을 뭅니다.

그리스 로마의 민간전승에는 난파선에서 탈출한 도망자는 결국 독사에 물려죽게된다는 이야기가 유명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원주민들이 서로 ‘진실로 이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말하며 바울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봤습니다.

그러나 바울에겐 아무런 이상징후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à뱀에 물리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뱀에 물렸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보일 수 있었습니다.고난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보여주기에, 그 고난이 축복의 통로였습니다.

(28:7-10)

멜리데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인 보블리오가 바울과 그 일행을 환대했는데 마침 바울은 보블리오의 부친의 열병을 기도하고 안수하여 낫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섬주민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도 와서 고침을 받게 됩니다.

à바울의 정상적 계획이라면 멜리데 섬에 오지 않았을 텐데.

3개월동안 바울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흘러가고, 최고의 제자훈련을 하게됩니다. 바울 한사람, 그 믿음의 사람으로 그곳이 거룩하여집니다!

보블리오는 멜리데 섬 교회의 감독으로 있다가 순교하게 됩니다.

 

[주여, 어떤 시련과 폭풍을 지난다 할지라도 절망치 않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인생을 붙잡고 계시니 폭풍이 우리를 함몰치 못함을 믿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승리를 체험하게 하시고, 그승리를 통해 오직 예수님만 높이게 하옵소서.]

 

(28:11-15) 3개월후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멜리데 섬을 떠나 보디올(이탈리아 서부 해안도시)에 상륙한 바울과 그 일행은 마침내 로마에 도착합니다.

‘보디올’ 거대한 고대 항구도시로 전세계의 상선과 화려한 문물들이 있는

낯선 땅에…. 예상치 못한 믿음의 형제들이 맞이해줍니다. 일주일간 믿음의 형제들의 목마름을 해갈해주며, 바울 스스로도 큰 격려와 위로를 받게 됩니다.(13,14’)

로마개선장군들이 입성하는 길에서도 만나보지 못했던 믿음의 형제들이 영접합니다.(15’)

하나님이 꿈으로, 비젼으로 주셨던 것이 실제 이루어졌을 때 얼마나 큰 감동이 밀려오는지, 바울의 로마입성입니다.!!!

 

(28:16-31)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자기를 지키는 한 군인과 함께 따로 머물도록 허락받았습니다.(16’)

가이사의 재판을 기다리는 자들이 많아서 영내 감옥에 있지 않고 군영밖 셋집에 머물렀고(30’) 군인들이 교대하면서 바울과 함께 묶여 있었습니다.

à 로마가 로마군대를 복음화 하라고 바울에게 기회를 열어준 것입니다.

실제 고넬료에 의해 & 바울의 이 전도법에 의해 로마군대는 빠르게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옆에 묶어준 사람들, 하나님이 전도하라고 보내셨음을!

 

찾아오는 사람을 만나는데 비교적 자유로웠던 그는 유대인 중 높은 사람

로마에 있던 회당 지도자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바울의 사역이 시작됐습니다. 그는 이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먼저 동족인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합니다.(동족사랑)

로마 변두리 싸구려 헛간에서 자신을 찾아온 로마의 유대인들을 주님의 말씀으로 살리기 위해 이른아침부터 해가 저물때까지 온종일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않은 바울의 모습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예수그리스도에 대해 하루종일 강론합니다.(23’)

지금껏 그래왔듯이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믿는 사람이 있는 반면 믿지 않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누가는 사도행전의 마지막을 이렇게 기술합니다.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30,31’)

복음이 계속 전해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마무리입니다.

사도들과 바울의 복음전파 행전은 28장으로 마무리되지만 이제 나머지 몫은 우리에게 남겨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29장, 30장을 써야 한다는 도전입니다.

 

*2년동안 셋집에서 보낸 바울은 (AD 61-63’)

AD 63’ 로마 감옥에서 풀려나 자신이 전도한 교회를 들르고 스페인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고 돌아옵니다.

AD66’ 다시 투옥되어 1년간 지하감옥에 있다가 AD 67’ 순교합니다.

이곳에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를 집필합니다.

 

☛묵상구절

28:30-31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묵상과 기도.

바울 재판이 2년이나 지체되고,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됩니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바울이 가지 못하니 하나님께서 보내십니다. 전도할 대상자들을 붙여주십니다.

그 2년동안 로마교회를 세우고, 틈틈히 성경을 기록할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셋집에 머물며 2년이 있으니 로마가 복음화가 되어버립니다. 도시를 뒤집어 버립니다.

 

사도행전을 보면서 머물게 하시고, 떠나게 하실때가 있음을 열릴때가 닫힐때가 있음을 보게됩니다.

모두 하나님께서 가장 정확하게 인도하셨습니다. 주여, 우리인생에서도 막히는 문들, 닫히는 상황들, 머물게만 하실때에 절망치 않게 하옵소서.

그리고 어떤 형편과 환경속에서도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의 기폭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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