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6.10. 월요일 새벽
찬 송 305장 나같은 죄인 314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성 경 잠언서 1장
제 목 여호와를 경외하라
잠언을 쓴 사람은 1-29장은 솔로몬에 30장은 아굴 31장은 르무엘에 의해
쓰여 졌습니다. 1장은 잠언의 전체적인 주제와 목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사는 지혜, 특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서 세상을 지혜롭게 살라는 가르침입니다.
솔로몬은 2-6절에서 잠언의 기록 목적을 말합니다.
그것은 지혜를 얻게 하고 자신을 훈련하는 것을 통하여 인격적으로 성숙 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잠언은 어리석은 자나 지혜 있는 자, 젊은이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가 르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상 성경 말씀 전체가 가지고 있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잠언의 경우에도 특별히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특성을 가집니다.
7절은 잠언 전체의 표어라 할 수 있습니다.
지식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서 나옵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는 모든 지식 의 출발점이요,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입니다.
한편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면서도 거룩한 두려움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피조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겸손한 태도를 취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세상의 악행과 악인은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악인들은 미련하여서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며 선과 악에 대한 윤리적 기준,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합니다.
이들은 젊은이들을 꾀어서 폭력이나 살인을 통한 재물의 탈취에 동참시키려 고 합니다. 그들은 젊은이들에게 물질의 위력과 그것을 얻기 위한 폭력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그들의 악한 일에 동참할 것을 종용합니다. 젊은이들은 대개 경험이 없고 어리석기 때문에 이런 유혹에 접할 때 쉽게 넘어가 버리 게 됩니다.
솔로몬은 곧 이어서 악인들의 결국이 어떠함을 들어 설명하면서 그들과 함 께 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의 폭력과 살인에 대한 악한 계획은 결국 스스로의 피를 흘리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들은 악을 행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계획하지만, 그들이 피차에 손을 잡아 협력할지라도 결국은 하나님에 의해서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악한 계획은 결국 자신을 해하려는 계획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들의 문제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어리석게도 자신들의 죽음을 향해 빠른 걸음으로 달려나가는 것입니다.
악인의 뻔한 종말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들과 어울리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솔로몬은 악인을 멀리하라는 가르침을 여러 표현들을 사용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좇지 말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그 길을 밟지 말라.' 이것은 악에 대한 성경의 일반적인 가르침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입니다. 다윗이나 바울은 정확 하게 이것과 일치하는 가르침을 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먹을 가까이하면 검은 물이 묻듯이 악인을 가까이하면 악에 물들 수밖에 없 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방법은 악인들 가까이에 가지 않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지혜가 여성으로 비유 되어 사용되면서 악인, 특히 음녀와 대조 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악인들의 꾀임은 주로 은밀하게 되어지는데 반하 여, 지혜의 초대는 길거리와 광장 등에서 공개적으로 되어집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주시는 지혜가 몇몇의 특권 계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권하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 주는 것 입 니다.
하나님은 지혜가 모자라서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호의를 갖고 계시며, 그 들에게 후하게 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지혜의 초대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그것은 지혜의 초대에 응한 사람들에 대한 혜택과, 지혜를 거부했을 때에 당하게 되는 재앙입니다.
지혜는 특히 어리석은 자와 거만한 자들을 초대의 대상으로 삼아 회개를 촉 구합니다. 사실 지혜가 더욱 필요한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오히려 지혜를 멀리합니다. 그들이 지혜를 멀리한 결과는 재앙과 환 난이며, 무엇보다도 뒤늦게 지혜를 찾지만 지혜를 만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선지자들의 메시지와도 유사한 내용을 보는 느낌을 갖게 합니 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거부는 결국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거부하시는 결 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반대로 지혜를 받아들이는 자는 안연함과 평안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지혜는 그것을 가진 자에게 생명 나무와 같아서 생명과 복을 베풀 며, 모든 재앙을 미리 알아 피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만이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는 유일한 방법인 것입니다.
본장은 지혜가 무엇이며, 지혜를 따르지 않고 악인을 따르는 것의 부정적인 결과와, 지혜를 얻는 자가 누릴 축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참된 지혜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며(참조, 고전1:30),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참된 평화와 영원한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 경외함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 (참조, 딤후3:15)를 얻어 놀랍고 풍성한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 누리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기도하겠습니다.